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서비스 시작일을 11월 19일 0시로 확정했어요.
지난 11일 진행된 공식 방송 아이온투나잇 3회차에서는 김남준 개발 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이 직접 등장해 모바일 시연 화면과 주요 시스템,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BM)을 소개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바로 출시일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사전예약 시작: 방송 직후 퍼플,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진행
보상: 펫 선택 상자 + 인게임 재화 키나 10만 상자 지급
사전 서버 선택 & 캐릭터명 선점: 10월 16일 ~ 20일
사전 다운로드 & 커스터마이징: 11월 16일 ~ 18일
즉, 정식 서비스 직전에 캐릭터를 미리 준비할 수 있으니 원하는 닉네임을 선점하려면 일정 체크는 필수겠죠.
방송에서는 단순히 출시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여러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지원 → 출시 후 PC 전용 UI도 제공 예정
전투 시스템: 세미 자동 모드 제거, 완전 수동 전투 채택
레벨 디자인: 만렙 이후에도 전 지역 45레벨 스케일링 적용
콘텐츠: 주당 7시간 제공되는 어비스 콘텐츠 + 충전 아이템
인게임 기능: 어비스 점령전, 랭킹 보상, 보이스 채팅 지원
경제 시스템: 거래소는 키나 전용 운영, 외형 아이템은 정가 판매 (스탯 없음)
BM 구성: 멤버십 + 배틀 패스 중심
특히 자동 사냥을 최소화하고 풀수동 전투를 내세운 점이 기존 모바일 MMORPG와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소인섭 사업실장은 거래소와 아이템 과금 모델에 대해 “과도한 과금 요소 없이 정가 판매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멤버십은 거래소 슬롯 확장, 개인 거래 같은 편의 기능 중심으로만 구성되며, 가격대도 1만5천~1만7천 원 수준으로 조율 중이라고 하네요. 배틀 패스 역시 플레이 보상을 강화하는 정도로 제공됩니다.
김남준 PD는 멤버십 가격과 관련해 “2만 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는 점에서, 과금 구조를 좀 더 합리적으로 가져가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아이온2’는 오는 11월 19일 0시 정식 서비스 개시!
자동 전투에 지친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풀수동 전투 방식, 그리고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까지… 출시 전부터 기대가 큽니다.
저도 사전예약은 바로 참여할 예정인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 놓치지 마시고, 원하는 캐릭터명도 꼭 미리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워낙 구라를 밥 먹듯이 하는 회사라...